728x90
반응형

용납하기 2

소통의 부재

우리는 살아가며 필연적으로 공동체에 속해 살아가고 있다. 공동체라는 정의처럼, 생활이나 행동 또는 목적 따위를 같이 하여 순간순간 뜻을 합하여 손 잡고 걸어가고 있다. 하지만 때론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지만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조금 달라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오해가 쌓이면 감정이 격해지기에 주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내가 듣고 싶은 대로 혹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고 나에게 유리하게끔 재해석하곤 한다. 그렇게 오해가 오해를 낳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결국에는 목적 없는 짙은 감정싸움만 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도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보여야 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신다. 전도서 4:9~12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

삶의 재조명 2021.01.19

비판의 또 다른 이름, 교만

나는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면 대화의 흐름은 늘 누군가의 허물이나 부족한 점들을 희화하여 이야기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직장 상사 또는 부하 직원의 허물을 이야기하는 것인 것 같다. 처음에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어떻게 그런 사람이 있지 싶다가도, 계속 듣다 보면 누가 제일 못된 상사 또는 부하 직원을 두었는지 겨루는 콘테스트 마냥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들이 마구 쏟아지게 된다. 나중에는 결국 욕설이 난무한 대화에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다를까? 비난의 정도 또는 사용하는 어휘들은 다를지 모르지만, 우리 역시도 매사에 불평불만을 토로하고 타인..

삶의 재조명 2021.01.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