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놀이_폼폼이 애벌레 만들기_촉감 놀이

 

도하는 300일이 넘어가면서 무엇이든지 자신의 손으로 만지고 싶어 한다.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촉감 놀이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물티슈 캡과 폼폼이를 이용한 놀이를 매우 좋아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이번에는 폼폼이를 이용해 보다 간단한 촉감 놀이 교구를 만들어 보려 한다.

물티슈 캠과 폼폼이를 이용한 놀이는 아래를 참고하도록 한다. 

아빠표 놀이_색깔놀이

 

 

 

 

• 펠트지는 원하는 색상으로 준비한다. 개인적으로는 폼폼이 색깔이 더 드러날 수 있도록 하얀색 펠트지를 준비했다. 그리고 펠트지는 원하는 크기로 잘라준다. 
• 일반 실을 사용할 경우, 아이가 만지다가 혹시라도 베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우레탄 실을 사용했다. 약간 탄력이 있어 아이가 잡아당겨도 끊어지지 않는 장점도 있다. 
• 폼폼이는 원하는 색상으로 준비한다. 

 

 

 

 

🛠 만드는 방법
1. 원하는 색상의 펠트지를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2. 우레탄 실을 이용하여 한쪽에 매듭을 지어 놓는다.
3. 같은 곳을 두세 번 왔다 갔다 하여 단단하게 고정시킨 후, 원하는 색상의 폼폼이를 하나씩 바늘에 껴넣는다. 
4. 폼폼이를 원하는 수량대로 넣은 후, 처음과 같이 매듭을 잘 지어 한쪽 끝을 고정시킨다. 

* 포인트 : 폼폼이를 조금 너무 촘촘하게 넣지 않도록 한다. 아이가 만지면서 폼폼이를 이리저리 옮기며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살짝 느슨하게 매듭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이 역시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기에, 5~10분 정도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 놀이법
1. 여러 색깔을 보며 만질 수 있도록 한다. 
2. 아이가 충분히 만져서 익숙해진 후, 폼폼이를 하나씩 옆으로 밀며 놀도록 유도한다. 
3. 한쪽으로 폼폼이를 다 밀면 반대로 밀도록 한다. 

 

 

 

 

✒ 확장
바닥에 있는 펠트지가 조금 더 단단한 재질이어도 좋을 거 같다. 폼폼이를 옮기다가 배경에 있는 펠트지가 같이 움직여서 아이이의 손가락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안에 있는 폼폼이가 동그라미 모양 이외의 다양한 모양과 재질이었다면 아이가 더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