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빠표 놀이는 '상자 끈 잡아당기기'이다. 손으로 끈을 잡아당기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손으로 잡아당기니 한쪽이 짧아진다는 인과관계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 수 있는 활동이 될 것 같다.
<참고: 우리 아이 처음 놀이(2020), 이현주, 한빛라이프>
1️⃣ 상자는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크기면 좋을 것 같다. 너무 크면 양쪽 끝을 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크지 않은 상자를 선택하도록 한다.
2️⃣ 운동화 끈 대신에 주변에 있는 끈을 활용하여도 무방하다.
3️⃣ 폼폼이는 상자에 어울리는 색깔을 골라 8개를 준비한다.
4️⃣ 송곳 또는 드라이버는 운동화 끈을 넣은 구멍을 뚫기 위해 필요하다. 혹 없을 경우 조심히 칼로 해도 좋다.
🛠 만드는 방법
1. 상자 옆 부분에 구멍 3개를 뚫는다.
* 포인트
: 종이상자를 뚫고 나면 운동화 끈이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이물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스카치테이프를 붙인 후 다시 구멍을 뚫으면 더 이상 부스러기가 떨어지지 않는다.
2. 운동화 끈을 준비한다.
3. 운동화 끈을 서로 어긋나게 넣어준다.
: 같은 쪽으로 넣어주어도 좋지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 아이의 흥미를 더 끌 수 있을 것 같다.
4. 상자 테두리에 아이가 다칠 수 있으니 스카치 케이프 또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하여 매끈하게 만든다.
5. 상자 모서리에도 아이가 다칠 수 있으니 폼폼이를 이용하여 모서리를 감싼다.
🎉 완성 🎉
* 포인트
: 운동화 끈 끝 쪽에 매듭을 지어 아이가 잡을 수 있도록 해 주면 아이가 수월하게 끈을 잡아당길 수 있다.
💡 놀이법
1. 먼저 한쪽 끈을 잡아당기어 한쪽 끈이 짧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2. 끈을 잡아당겼을 때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한다.
3. 아이가 스스로 끈을 잡고 잡아당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 확장
: 만들다가 보니 꽃게 모양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얼굴을 그려 넣어 보았다. 처음부터 특정한 동물 또는 사물 모양으로 만들 계획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아이와 활동을 하다 보니, 끈이 당겨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면 아이가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쪽 면은 꽃게(또는 다른 동물) 모양으로 반대쪽은 투명하게 하여 끈이 당겨지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하여도 좋을 것 같다.
더 다양한 놀이는 아래를 참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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