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놀이_아빠표 마라카스 만들기

도하가 이제는 제법 손가락에 힘도 생기고 스냅을 이용하여 흔드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로 아빠표 마라카스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1️⃣ 상자는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크기면 좋을 것 같다. 한 손에 또는 두 손으로 잡을 수 있을만큼의 크기의 상자를 준비한다. 화면의 상자는 유산균 통 뚜껑을 활용했다
2️⃣ 비닐 팩은 상자를 덮을 만한 크기로 준비한다. 
3️⃣ 곡물은 다양한 색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잡곡과 콩을 넣었다. 

🛠 만드는 방법 
1. 상자를 단면을 제거하여 앞뒤가 보이도록 준비한다. 

 

 

2. 비닐 팩을 갈라서 양면이 되도록 준비한다. 

 

 

3. 비닐 팩 한 쪽을 상자 단면에 올려 놓은 후,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그리고 비닐 팩 단면을 스카치 테이프로 한 번 더 코팅한다. 

 

 

* 포인트
: 비닐 팩을 스카치 테이프로 한 번 더 코팅하는 이유는 아이가 힘을 주어 비닐을 누르면 비닐이 뚫려 안에 있는 곡물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카치 테이프로 한 번 두르게 되면 아이가 힘을 주어도 잘 뚫리지는 않는다. (돌 이전의 아이 기준, 혹시 좀 더 큰 아이라면 비닐이 뚫리지 않도록 다른 재질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그리고 비닐 팩을 고정할 때, 글루건을 사용하면 비닐이 녹아버릴 수 있으니 스카치 테이프나 다른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한 쪽 단면을 스카치 테이프로 코팅을 한 후, 뒤집어서 안에 곡물과 콩을 넣어준다. 그리고 다시 비닐 팩을 이용하여 밀봉하도록 한다. 

 

 

5.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시켜며 단면이 지저분 할 수 있으니, 이를 가리기 위해 접착 펠트지를 이용하여 주변을 가려준다. 

 

 

6. 마지막으로 펠트지 위에 폼폼이를 붙여서 정리한다. 

 

 

💡 놀이법 
1. 먼저 부모가 흔들어 소리를 내서 아이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2. 흔들면 소리가 나는 악기라는 것을 설명해 준 후,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악기를 흔들어 소리를 내준다.
3. 흔들 때, 안의 곡물들이 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시각과 청각을 함께 자극해 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