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재조명/육아의 노력

아빠표 놀이_선물끈 촉감 놀이

kshroad 2021. 3. 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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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가 손가락 하나하나를 이용해서 놀기 시작하더니, 지난 번 만들었던 폼폼이를 이용한 촉감놀이를 매우 좋아하였다. 

 

아빠표 놀이_촉감 놀이 1

도하는 300일이 넘어가면서 무엇이든지 자신의 손으로 만지고 싶어 한다.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촉감 놀이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물티슈 캡과 폼폼이를 이용한 놀이를 매우 좋아했

jesushanyuedu.tistory.com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촉감을 느끼게 해 줄까 고민하다가, '선물끈'이 눈에 들어왔다. 대부분 부드러운 촉감만 느껴보았던 것 같아서, 이번에는 까끌까끌한 느낌의 선물끈을 이용해서 촉감놀이를 해 보려고 한다. 

 

 

 

 

1️⃣ 까끌까끌한 재질의 선물끈을 여러 색으로 준비한다. 문구점에서 다양한 길이의 선물끈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4mm*15cm가 활용하기 좋았던 것 같다. 선물끈이 너무 길면 잘라내면 안의 철사가 날카로워지기 때문에 아이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많이 자르지 않도록 노력했다. 
2️⃣ 선물끈의 색이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배경의 펠트지는 까만색으로 선택했다. 
3️⃣ 물티슈 캡은 세척하여 깨끗한 상태로 건조시킨다. 

🛠 만드는 방법 
1. 물티슈 캡을 깨끗하게 세척하여 건조시킨 후, 글루건을 이용하여 물티슈 캡 안쪽에 선물끈을 부착한다. 

포인트
: 선물끈에 반짝이가 떨어져 아이 입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부착하기 전에 한 번 털어서 최대한 반짝이가 손에 뭍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포인트
: 보통 물티슈 캡이 타원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물끈은 크기에 맞게 잘라내야 한다. 선물끈은 가위로 쉽게 자를 수는 있지만, 자른 다면이 날카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도록 한다. 그리고 선물끈을 부착할 때 날카로운 철사가 안쪽으로 들어가 아이 손에 닿지 않도록 부착한다. 

2. 선물끈이 떨어지지 않도록 물티슈 캡 안쪽을 다시 한 번 글루건으로 고정시킨다. 

3. 마지막으로 물티슈 캡을 까만 펠트지에 부착하고,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 완성 🎉

 

 

 

 

4. 잘라내고 남은 선물끈을 이용하여 물티슈 캡 위를 꾸며준다. 

포인트
: 마찬가지로 잘라낸 선물끈이 날카로울 수 있으니, 그 위에 폼폼이를 붙여서 아이 손이 찔리지 않도록 한다. 

 

 

 

 

💡 놀이법
1. 먼저 물티슈 캡 위에 있는 폼폼이를 만져보면서 '부드럽다'라는 것과 주변의 선물끈의 '까끌까끌하다'를 이야기 해 준다. 
2. 아이가 폼폼이와 선물끈을 충분히 만져보아 익숙해 진다면, 물티슈 캡을 열어 안의 다양한 색의 선물끈을 만져보도록 유도한다. 
3. 아이가 선물끈을 만져보는 동안, 옆에서 계속해서 느껴지는 촉감에 대해서 설명해 주도록 한다. 

✒ 확장
: 나중에 도하가 조금 더 크고 나면, 물티슈 캡 안에 부드러운 재질과 까끌까끌한 재질을 함께 넣어주어 비교하도록 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 부드러운 것과 까끌까끌한 느낌 이외에도 미끌거리는 거나 거친 표면, 딱딱하고 말랑거리는 것들을 비교하여 넣어주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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