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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대디 40

아빠표 놀이_촉감놀이_필통 활용

도하와 함께 문구점을 구경하다가 촉감놀이로 제격인 필통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필통을 이용한 촉감놀이를 해 보려고 한다. 1️⃣ 필통은 문구점에서 3,000원에 구매했다. 결에 따라서 색이 변하는 필통을 구매하도록 한다. 2️⃣ 집에 아내가 십자수를 하다가 남긴 솜을 사용하기로 했다. 솜이 없을 경우, 필통은 안을 채울 수 있는 비닐이나 헝겊을 준비하도록 한다. 🛠 만드는 방법 1. 필통 안에 솜을 채워 넣는다. * 포인트 : 필통을 반만 열어 조금씩 채워서 닫으면 보다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다. 💡 놀이법 1. 아이에게 결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을 보여준다. 2. 아이 스스로 만질 때, 나타내는 다양한 색깔 명칭을 알려준다. ✒ 확장 : 나중에 도하가 조금만 더 크면 필통을 물고기 모양으로 꾸미고..

삶의 중심, 가족

도하는 10개월이 되면서 블록 놀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열심히 쌓아 놓은 블록을 무너뜨리면서 까르르 웃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곤 한다. 특히 도하가 높이 쌓은 블록 무너뜨리기를 좋아하기에 열심히 중심을 맞추어 블록을 쌓는다. 사실 블록이 울퉁불퉁하기에 중심을 잘 잡아 쌓지 않으면 몇 개 쌓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다. 그래서 짧은 순간이지만 중심을 잘 잡으려 노력하며 블록을 쌓는다. 우리 삶 역식도 때로는 곳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문제가 불쑥불쑥 튀어나와 삐그덕거리게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삶의 중심을 잘 잡지 않는다면 금방 넘어지고 쓰러져 좌절하게 되곤 한다. 그러면서 35년의 짧은 나의 인생의 길은 어떠했는지 뒤돌아 보니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간의 연속..

바른 길을 걷는다는 것

어느 날, 아내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도하가 조금씩 말을 알아듣는 것 같아. 방금 기저귀 갈자고 이야기하니까 기저귀를 집어서 건네줬어!!" 처음에는 그저 앞에 있어서 그랬겠지 라며 웃어 넘겼는데, 아내 말을 듣고 보니 10개월에 들어서면서 고집도 생겨서 자신의 뜻대로 잘 되지 않으면 짜증을 부리기도 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순간 눈치를 보면서 내 기분을 살피는 등 조금씩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도하를 보면서 기도제목이 생기는데, 바로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하면서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제대로 살았으면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도하를 '바르게' 자라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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