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1. 생후292일 오늘은 우리나라의 명절 설이다. 음력 1월 1일로 예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다. 옛날 설날의 세시 풍속은 복을 기원하고 나쁜 일을 몰아내는 것으로, 설빔을 입고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설'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 있지만, 새해의 첫날에 일 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게 해 달라는 바람에서 연유했다는 견해와 한 해를 새로 세운다는 뜻의 ‘서다’에서 생겼을 것이라는 견해 등등 다양하다. 하지만 하나같이 설을 통해 한 해의 시작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설이 되면 아주 온 동네가 떠들썩했던 것 같다. 고향에 내려온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즐거운 시간..